Wednesday, April 13, 2011

한주간 동안 생각해야 할 질문들

지난 한 주간은 풀러선교대학원의 목회학 박사과정에 개설된 기독교선교운동사에 대한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교사학자인 폴 피어슨 박사가 강조한 것은오직 한가지 논지였습니다. 바로 기독교의 역사는 복음전파의 역사였다는 것입니다.이것이 신약의 교회를 세우신 이유이셨으며, 제자들와 주님을 따르던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와 제자도를 가르치신 이유이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피어슨 박사는다음과 같은 결론으로 수업을 마무리 했습니다.“역사 이래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던 교회가 부흥한 적이 없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능력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의 사건을 선포하는 것이야 말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최고의 사명입니다”저에게는 짧은 한 주간이었지만 강의를 통해서 받은 감동과 도전은 그 어떤 때보다 컸습니다. 동시에 저에게는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열방에 선포하는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는 그 본질과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하나님은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를 그 시대에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반딧불처럼 반짝 빛났다 사라지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들이 왔다가 사라져도 그 복음의 사명과 영혼구원의 역사를 계속해서 감당해 나갔던 그런 교회들은 복음의 사명을 위해, 열방을 위한 선교를 위해, 지역사회의복음화를 위해 자신들의 온 열정과 물질과 기도를 아끼지 않았던 교회들이었습니다.우리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잠시 복음전파의 열정에불타오르다가 사그라지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유행과 세파에 부화뇌동하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원래적인 본질에 충실하여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 주에 선교동원주일을 지키려 합니다. 선교동원주일을 통해우리가 해야 할 결단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이 이 복음전파의사명을 위해서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생각해보고 되돌아 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주간 동안 근신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주일 당일에 와서 결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결단하고 그 결단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가를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올 한 해동안 드려야 할 시간적인 헌신은 어떠해야 하는가? 과연 하나님은 나에게 얼마만큼의 물질적인 헌신을 원하시는가? 내남은 생애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 어떤 삶의 방향을 세워야 하는가? 이런 질문들을통해 과연 나를 왜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의 성도로 부르셨습는지를 생각하는 한 주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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