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9, 2010

예수의 은총만이 대안입니다

2009년 여름 한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여자 중학생 4명이 옥상에서 동반자살을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경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중 두 명은 가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다른 두 명은 가정에 전혀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고 함께 동반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경찰은 나중에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친구를 위해서 그냥 자살에 동참한 것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한 언론사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민과 아픔이 있을 때 누구와 의논하느냐 라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 중에 57% 가 혼자 해결한다, 48% 가 친구와 해결한다, 4%가 부모와 해결한다, 1%가 선생님과 해결한다 였습니다. 즉, 학생들의 5%만이 자신의 문제를 어른들과 의논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지금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자녀들은 목적을 잃은체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지금 얼마나 위험한 죄악들이 주위에 퍼져 있는지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 부모들이 그냥 내버려 두면 점점 저 아이들은 절망과 아픔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특히, 이 미국땅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크리스천 부모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의 좋은 직업을 갖도록 하기 이전에 인생의 참 목적과 의미, 소망과 행복의 길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그런데 문제는 그 길을 어떻게 가르쳐 주느냐 입니다. 하고는 싶지만 그것이 모를 때 우리 부모들의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분명히 한가지를 말씀합니다. 아이들의 가슴속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대속의 은혜가 심기워지는 것입니다. 역사이래의 수 많은 영웅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꿈을 가지고 용기있게 살았던 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을 경험한 자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지미카터, 조만식, 이승훈 같은 사람들이 그런 분들입니다.

작년에 중고등부 학생들이 수련회를 하고 있는 곳을 다녀 온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집회가 마칠 때즘 도착했는데, 강사로 오신 목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혹시 여러분 가운데 부모님에게, 선생님들에게도 말 할 수 없었던 고민과 아픔 걱정이 있다면 이 시간 주님께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을 이해하지 못해도 주님은 여러분을 이해하십니다….”

‘이 요청 앞에 과연 기도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이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아이들 모두가 진지하게 주님께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교회 온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한번도 그런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선생님들이 찾아가서 함께 안아 주면서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아이, 선생님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제가 확신한 것이 있습니다. 저 아이들이 인생의 소망을 가지고 한 목표를 향하여 살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길은 예수님과 마음을 통하는 것 밖에는 없구나. 이것만이 우리의 가정이 회복하는 길이구나… 이확신이 드니까 수련회에 올라온 아이들이 얼마나 이뻐 보이는지… 저 아이들은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죄의 영향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 두면 절망과 상처와 아픔으로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죄의 문제, 아픔의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하는 것은 무화과 나뭇 가지로 몸을 가리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마련해 두신 가죽옷을 입어야만 합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적셔져야 합니다. 이것만이 우리의 힘이요 능력이며 소망입니다. 무너진 가정, 찢겨진 자녀의 인생을 회복하는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입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