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24, 2010

하나님이 허락하신 내 인생 최고의 선물 주희






막내 주희는 제 나이 43살 때 태어났습니다. 생명은 계획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막내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막내 주희 때문에 저의 집 식구들은 새로운 기쁨과 감격을 맛보고 있습니다.

Servant Leadership 의 원조

최근 경영학계는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것이 리더십의 문제라는 것에 일치를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효율성 증대라든지, 경영시스템 혁신 같은, 즉각적으로 기업의 이윤과 관계된 문제에 집중을 했다면 최근들어 경영학은 사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경영의 책임자의 자세가 어떠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라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시 되고 있는 분야가 섬김의 리더십입니다.
실은 섬김의 리더십은 1977년 AT&T사의 경영교육담당 부사장이었던 로버트 그린리프(Robert Greenleaf)가 자신의 책 에서 처음으로 이야기 한 개념입니다. 그는 책에서 섬김의 리서십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타인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두며, 종업원, 고객 및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여기고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리더십이다”
로버트 그린리프는 이 개념을 헤르만 헤세의 <동방순례>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이 소설은 동방을 향하여 순례의 길을 떠나는 한 단체에서 허드렛 일을 도맡아 하는 레오라는 인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충직한 심부름꾼 레오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자, 굳은 일을 서로에게 미루다 큰 혼돈속에 빠지게 되어 더이상 여행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사람들은 레오가 없어진 뒤에야 그의 섬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일행 중 한명이 몇년을 찾아 해맨 끝에 레오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 레오가 저들의 동방순례를 지원했던 교단의 책임자인 동시에 정신적인 지도자였던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로버트 그린리프는 미국이 세계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설번트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로버트 그린리프의 설번트 리더십은 지도자의 자세에 대하여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 국가나 기업이 살아 움직이려면 지도자가 섬김의 자세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리더십의 원조는 그린리프가 아니라 이미 2000년전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3년동안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며 인간의 삶에 대한 진정한 섬김이 무엇인지 보여주셨던 예수 그리스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막10:45)
예수님의 섬김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목숨까지 내어주시는 섬김이셨습니다. 이 섬김으로 절망과 탄식속에 있었던 인간의 삶을 기쁨과 희망의 삶으로 바꾸셨습니다. 이 땅에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는 생명의 삶으로 바꾸셨습니다. 한 두사람이 혜택을 본 것이 아니라 주 앞에 돌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이 혜택을 넓혀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섬김은 인류 역사에 그 어느 누구도 이룰 수 없었던 참된 행복과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인류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 섬김의 리더십은 인간조직에 가장 확실한 혁명이며 새로움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김의 리더십의 원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남성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