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6, 2011
일본, 정부가 재앙이다
[김영희 칼럼] 2011.04.08 00:23 -중앙일보에서 발췌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 이것이 일본인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집중적으로 받는 교육이다. 일본 동북해안 지역 주민들은 지진·쓰나미로 가족을 잃고도 남에게, 특히 더 큰 불행을 당한 사람에게 폐가 된다면서 울음을 참고 단장(斷腸)의 슬픔을 묵묵히 삭혔다. 일본인들의 인내와 자제와 시민정신에 세계가 경탄할 만했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왜 저 모양인가.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을 용인하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쓴 역사교과서 출판을 주도함으로써 가까운 이웃 한국에 심각한 폐를 끼치고 있다. 도쿄전력은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원자로 안에 가두어 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저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언젠가는 해양 오염의 피해를 보게 될 주변 국가들에 그런 사실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철면피의 얼굴로 해양 오염을 걱정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요구하는 주변 국가들에 농도가 낮아 인체에 피해가 없다, 원자력 폐기물의 바다 투기에 관한 국제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공허한 변명만 늘어놓았다. 해당 지역 어민들도 그런 변명을 믿지 않고 오염수 방출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다. 방사능 위협은 언제나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은 일본인들이 가장 잘 아는 상식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사전에 일언반구 설명도 없이 1만t 이상의 ‘죽음의 물’을 바다에 쏟아냈다. 그것이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면 그런 설명을 하고 주변국의 이해를 구해야 했다. 방사능 오염수 방출이 한국인의 육체적인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면 독도 문제에 관한 일본 정부의 언행은 한국인들의 마음에 날카로운 칼질을 한 것이다. 과거에도 일본 중등학교의 역사와 사회과 교과서는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썼지만 이번에는 과거 어느 교과서보다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명기했다. 역사 교과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했기 때문에 일본이 조선을 병합했다’는 억지춘향으로 역사를 날조한다. 일본 정부는 다음 세대 일본인들을 역사의 문맹, 국제적인 외톨이로 만들 작정인가. 이토의 외고손자인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상은 참의원에서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독도가 다른 나라의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의에 “다케시마는 우리 고유의 영토이니 우리 영토가 공격당한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케시마는 독도다. 한·일 강제병합의 원흉이요, 초대 조선통감을 지낸 이토의 후손으로 손색없는 특급 망언이다. 그는 남산에 안중근 의사 동상이 선 데 대해 시비를 걸었던 사람이다. 일본 외상의 ‘국제감각 없음’은 코란을 불태워 아프가니스탄에 반미폭동을 촉발한 미국인 목사의 수준이다. 간 나오토의 민주당 정부는 지진·쓰나미와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라는 미증유의 재앙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대면서 사고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는다. 일본 정부는 원전사고 초기에 미국과 프랑스의 지원 제의를 거절해 사태 수습의 기회를 놓쳤다. 일본 정부의 그런 무책임한 태도는 ‘후쿠시마 원자로에 필시 외국에 알려지기를 꺼리는 비밀이 숨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의혹을 불렀다. 일본 정부는 원전 피해 지역 주민들을 몇㎞ 밖으로 소개시킬 것인가, 농축산물의 방사능 피해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어떤 농산물들을 생산 또는 출하 금지시킬 것인가 등 주민들의 사활이 걸린 정보를 제때에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니 외국에 대한 무성의야 말을 해서 무엇 하랴. 일본인들도 일본 정부의 발표를 불신한다. 재앙 앞에 의연한 일본인들에 경탄한 세계는 경제대국 지도자들의 초라한 위기관리 능력에 다시 놀란다. 지진·쓰나미 복구와 원전사태 수습에 쏟을 시간과 힘도 모자라는 판에 이웃을 상대로 역사왜곡에 영토권까지 주장하고 나오는 일본 정부의 무신경이 놀랍다. 저건 제대로 작동하는 글로벌시대 선진국 정부의 모습이 아니다. 일본 정부가 재앙이다. 문부상은 새 역사 교과서로, 외상은 독도 망언으로 한국에서 뜨겁게 달아오르던 한·일 우호 무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에서는 냉철하게 대응하자는 말이 무성하다. 냉철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은 채 그렇게 말한다. 우리가 갈 길은 분명하다. 역경 속의 일본 주민들에 대한 성원에 박차를 가하면서 독도 실효지배를 묵묵히, 착실히 진행하는 것이다. 망동과 망언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Thursday, April 14, 2011
백두산 폭발 임박 - 세계 화산 중 폭발가능성 가장높다
백두산 폭발가능성에 대한 중앙일보 기사 인용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180265 백두산이 폭발하면 어떤 모습일까. 백두산 주변 일대가 쑥대밭이 되고, 화산재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재앙으로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백두산 폭발이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데 대체로 공감한다. 최근 중국의 한 사이트(차오지안닷컴)에 백두산 폭발을 가상한 실시간 그래픽이 올라왔다. 백두산 폭발장면을 파노라마 형태로 예측한 것이다. 처음에는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분화 조짐을 보이더니 이내 화산재를 뿜어냈고 용암을 분출한다. 주변 지역이 화산쇄설물로 매몰되고 황폐화되는 모습이다.백두산 폭발 가능성은 한국ㆍ북한뿐 아니라 중국인에게도 민감한 사안이다. 중국 학자들도 “2015년 전후로 백두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편다. 중국 지진국은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문헌 기록상 백두산이 100년에 한 차례씩 분화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폭발한 것이 1903년이기 때문에 ‘때가 됐다’는 것이다.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북한이 한국에 백두산 폭발문제를 두고 대책을 마련하자고 손을 내밀었을까.백두산 폭발의 징후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해 10월 백두산 기슭에 위치한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안투(安圖)현에서 600여 마리의 뱀이 땅 속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고, 인근 수목이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폭발의 전조(前兆) 현상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난해 2월 백두산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강진이 지하의 마그마를 자극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백두산 폭발이 한반도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 실제로 946~947년 발생한 백두산 분화가 발해(현 지린성 옌볜)의 멸망과 관련이 있다는 학설도 있다. 한 번 폭발하면 한 국가를 소멸시킬 정도로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란 얘기다.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와 북한 양강도ㆍ함경북도와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는 황폐화된다. 화산재로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물론 백두산 천지에 담긴 20억t의 물이 쏟아져 내려 압록강과 두만강, 쑹화강(松花江) 일대에 대홍수가 날 수도 있다. 이산화탄소가 대거 배출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질식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김정일 생가가 있는 양강도 삼지연군는 지도상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지난해 11월 창춘완보(長春晩報)는 바이산(白山)의 한 주민이 “오랜 삶의 터전이었는데 이곳을 떠나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퉁화(通化)에 사는 한 주민도 “화산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 그래서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으로 이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북한은 2009년부터 양강도 삼지연군, 대홍단군, 보천군에서 화산 폭발에 대비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옌볜조선족자치주는 2003년 4월 ‘백두산 천지 화산 재해 응급대책’을 제정, 공포해놓은 상태다. 북한은 ‘백두산천지 종합탐험대’ 내 화산관측팀을 주축으로 정밀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대 윤성효(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백두산 천지 밑에 있는 마그마를 파악할 수 있는 ‘마그마 플러밍시스템’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약 1주일 전에 분화 징후가 포착된다”며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Wednesday, April 13, 2011
수퍼볼 수퍼신앙
해마다 이맘 때만 되면 미국 사람들은 의례히 수퍼볼에 온 정신이 팔린다.자신의 동네에서 열리는 것도 아닌 수퍼볼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비행기로 현지에 날아간다. 이번에 수퍼볼이 열리는 달라스 카우보이 구장은10만의 관중을 수용하는 미국 최대의 스타디움이라 한다. 이 경기를 보기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년전부터 티켓을 예매하는 부지런함을 보여주었던가? 수퍼볼은 커녕 풋볼 경기를 현장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나 같은사람에게 첨단기술로 무장된 매스컴의 수퍼볼 중계는 참으로 고마울 뿐이다.풋볼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수퍼볼은 미국 사람들의개척정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풋볼에 임한 선수들이 터치다운을 위해 상대의 영역을 점유해 나가는 것은 미지의 땅을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는 그 개척자들의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공을 가진자의 전진을 위해 수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몸을 던져 희생한다.마지막 한 순간을 위해 경기장 밖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내내 기다리고 있는키커로부터, 정확한 패스와 완벽한 작전지시를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쿼터백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한사람 경기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이모든 이들은 오직 한가지를 위해 마음을 모은다. 바로 땅을 정복하는 것이다.자신의 희생으로 팀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있다면 그 어떤 희생도 각오하는것이 풋볼의 정신이다. 이것이야 말로 개척시대 신앙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몸을 불살랐던 수 많은 청교도들의 모습이 아니겠는가?수퍼볼에서 그 옛날 비장한 각오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며 나갔던 수 많은신앙의 선배들을 떠올린다. 추위와 배고픔을 견녀내며 척박한 미지의 땅에서저들이 일구어 낸 것은 단순한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마음껏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신앙의 자유였다. 영국에서의 안락한 삶을포기하면서까지 저들이 지키고자 했던 이 신앙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그런잘먹고 잘사는 식의 기복신앙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참된 믿음의길을 가기 위해 이 땅을 순례자의 현장으로 여기는 처절한 영적전투의 신앙이었다.그런데 이런 수퍼 신앙의 결과로 이루어 놓은 미국의 신앙적인 전통이 지금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처절한 생과 사의 싸움을 싸우며 이루어 놓은수퍼신앙의 현장인 이 미국땅에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백성들을 옮겨놓은이유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주시기 위함은 아닐까? 점점 잊혀져 가는청교도의 신앙을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다시금 회복되기를 원하신다면우리는 미국교회들이 밟고 간 그 아픔과 분열을 다시 넘어서, 21세기에필요한 새로운 수퍼신앙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하여 주님이 주신 땅으로한걸음씩 나아갔던 그 청교도들의 모습처럼, 이 땅을 깨우고 시대를 밝히는신앙의 개척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이사야의 외침처럼 패역하고 완악한 세대 앞에 진정한 복음의 횃불이 되어,황폐된 성읍을 수축하고, 가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를 이루는 그런 수퍼신앙일것이다.남성수 목사
전문가의 말을 들으라
오래전의 일이다. 미국에 와서 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적이 있었다.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던 탓도 있었지만, 미국 문화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때라,일처리를 한국식으로 하려는 경향이 남아 있어, 법적인 문제 앞에 변호사를 찾아가기보다는 주위 사람들의 조언에 그만 귀가 솔깃해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열이면 열 모두가 자신의 방법이 제일로 좋은 방법이라고 확신하며 조언하는 탓에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지 혼돈스러웠다. 그러다가 인터넷 사이트에 내 상황을 알리고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 것인지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 상황을 알리게 되었다. 마침 한 분이 아주 친절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내 상황에 대하여 설명을 하길래그만 그 분의 조언을 그대로 믿고 일을 추진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 분의 조언은 문제 해결은 커녕 문제만 더 악화시키고 말았다. 결국 하는 수 없이 변호사를 찾아가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고 도움을 구해 아주 어렵게 문제의 해결을 본적이 있었다.그 때 뼈저리게 느낀 것이 하나 있었다. 문제가 일어났을 때는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를 찾아가야 한다. 법적인 문제는 법의 전문가인 변호사를 찾아가야 하고, 질병이 왔을 때는 전문가인 의사를 찾아가야 하며,재정적인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는 회계사를 찾아가야 한다. 전문가만이 그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인생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문제가 일어났을 때는 인생의 문제의 전문가이신 우리 주님을 찾아야 한다. 인생의위기가 왔을 때, 생각지도 못한 고난과 아픔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전화를 들고 사람들의 조언을 듣기 이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주변의 든든한 백(?)을 찾기 이전에, 이미 우리의 인생을 시작케 하시고 지금도 주관하고 계시는 주님께 먼저나아가야 한다. 인생의 문제는 우리 주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다.우리 주님을 찾아가는 것은 오직 한가지 뿐이다. 내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먼저 들어야 한다. 그것은 말씀을 대할 때만 가능하다. 말씀은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는 가장 확실한 통로이다.그래서 수 많은 종교개혁자들은 말씀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그렇게도 싸웠다.매일 아침마다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하루의 스케쥴을 계획하기 전에, 일터의 현장에 나가기 전에, 사람들의 소리를 듣기 이전에, 말씀을 통해 내 인생의 전문가이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것만이 인생을 실패하지 않고 승리하는 길이다. 다윗의 고백처럼, 말씀을 내 발의 등으로 내 길의 빛으로 여기며 사는 자는 분명인생의 전문가이신 주님의 인도와 보호와 책임져 주심의 은택을 입게 될 것이다.남성수 목사
한주간 동안 생각해야 할 질문들
지난 한 주간은 풀러선교대학원의 목회학 박사과정에 개설된 기독교선교운동사에 대한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교사학자인 폴 피어슨 박사가 강조한 것은오직 한가지 논지였습니다. 바로 기독교의 역사는 복음전파의 역사였다는 것입니다.이것이 신약의 교회를 세우신 이유이셨으며, 제자들와 주님을 따르던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와 제자도를 가르치신 이유이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피어슨 박사는다음과 같은 결론으로 수업을 마무리 했습니다.“역사 이래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던 교회가 부흥한 적이 없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능력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의 사건을 선포하는 것이야 말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최고의 사명입니다”저에게는 짧은 한 주간이었지만 강의를 통해서 받은 감동과 도전은 그 어떤 때보다 컸습니다. 동시에 저에게는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열방에 선포하는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는 그 본질과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하나님은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를 그 시대에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반딧불처럼 반짝 빛났다 사라지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들이 왔다가 사라져도 그 복음의 사명과 영혼구원의 역사를 계속해서 감당해 나갔던 그런 교회들은 복음의 사명을 위해, 열방을 위한 선교를 위해, 지역사회의복음화를 위해 자신들의 온 열정과 물질과 기도를 아끼지 않았던 교회들이었습니다.우리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잠시 복음전파의 열정에불타오르다가 사그라지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유행과 세파에 부화뇌동하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원래적인 본질에 충실하여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 주에 선교동원주일을 지키려 합니다. 선교동원주일을 통해우리가 해야 할 결단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이 이 복음전파의사명을 위해서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생각해보고 되돌아 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주간 동안 근신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주일 당일에 와서 결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결단하고 그 결단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가를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올 한 해동안 드려야 할 시간적인 헌신은 어떠해야 하는가? 과연 하나님은 나에게 얼마만큼의 물질적인 헌신을 원하시는가? 내남은 생애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 어떤 삶의 방향을 세워야 하는가? 이런 질문들을통해 과연 나를 왜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의 성도로 부르셨습는지를 생각하는 한 주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성수 목사
21일 15분 연속기도를 위하여
지난 한 주간 동안 신년특별새벽기도회에 동참하고 기도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드립니다. 새벽은 물리적인 시간의 의미를 넘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둠이 물러가고 광명이 오듯이 새벽을 깨우는 자들에게는 아픔과절망이 물러가고 새로운 회복과 소망이 시작됩니다. 이 때문에 그 옛날 다윗은 시편5:3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이 동일한 깨달음과 바램 때문에 지난 한 주간 매일 아침마다 수 많은 성도님들이 모여 함께 부르짖고 기도의 제목들을 올려 드렸습니다. 참으로 감격적인 시간들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내일부터 다시금 기도의 사역을 시작합니다. 바로‘21일 15분 연속 기도’입니다.새벽 4시부터 밤 12시까지 20시간 동안 15분씩 작정하여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나누어 드린 기도 안내문을 보시고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각자 정해진 장소에서 그 기도문을 그대로 읽으며 기도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정해진 시간 30초 전에, 이전의 기도 헌신자가 전화를 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전화를 받으셔서 그 날의 영적인 암구호를 받으시고 종이에 적으셨다가 15분 후 다음 기도 헌신자에게 전화를 걸어 그 영적암구호를 전달하시는 방식으로 체인처럼 기도를 연결시켜 나가게 됩니다.이 기도를 하는 목적은 먼저 한 마음 한뜻으로 교회가 하나되는데 있습니다. 같은 기도의 제목과 같은 기도의 동역으로 묶여진 교회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초만 되면 21일 15분 연속 기도를 3년째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감사한 것은 작년에 동참하지 못하셨던 분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셨습니다. 장로님들을 비롯하여 교회의 수많은 지도자들이 이 일에 동참하셨습니다. 참으로감사한 일입니다. 이 기도의 동참을 통해 교회의 하나됨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우리가 하나되어 뭉치면 사단은 꼼짝 못합니다. 영적으로 단결하여 2011년도를 인도하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제대로 수행하여 나가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통하여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미처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이 기도하는 일에 이름을 적지 못하신 분 가운데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여러분의 가장 편하신 시간을 정하셔서 나누어 드린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헌신하셔도 좋겠습니다. 기도는 성도의 가장 중요한 무기요능력입니다. 이 기도로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고 무너진 우리 삶의 성벽들을 다시금수축하는 놀라운 경험과 체험이 일어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남성수 목사
그런 한해를 꿈꾸며
1978년 요한 바오로 1세가 로마교황에 오른지 33일만에 갑작스럽게 서거한 일로 온세계가 큰 슬픔에 빠진 적이 있었다. 장례절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황이 이 짧은임기동안에 특별히 임종직전에 남긴 일기문이 공개되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은것이었다. 부자들이여, 가난한 자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직장인들이여, 무직자들을기억해주십시오. 건강한 자들이여, 병든 자를 기억해 주십시오. 남을 위해서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참으로 간단한 기록이지만, 이 일기문이 온 세계에 공개되게 될 때에 제일 먼저 충격을 받은 것은 노벨평화상 위원회였다고 한다. 저들은 곧 반응을 나타내서 깊이 심사숙고한 끝에 인도의 빈민굴에서 한평생을 바친 테레사 수녀에게 평화상을 수여하게된다. 본래는 중동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고한 카터 대통령에게 주기로 내정되어 있던 것인데, 생각을 돌려서 테레사 수녀에게 평화상을 수여한 것이다. 이때 한 언론이 테레사 수녀의 한 기록에 관심을 보이며 그 것을 세상에 소개하였다.가장 큰 질병은 결핵이나 문둥병이 아닙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아무도 위로하지 않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이것이 가장 무서운 질병입니다. 세상에는 빵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빵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보다 사랑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테레사수녀의 말은 인생의 문제를 정확하게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표현이다. 문제는 사랑이다. 이것은 한순간에 불꽃 처럼 타올랐다 사그라지는 육감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랑은 바로 생명에 대한 사랑이다.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과자세에서만 진정한 사랑이 나올 수 있다. 주님의 사랑이 그런 사랑이다. 주님은 우리의 생명을 위해, 이 땅에 모든 것을 포기하셨다. 주님의 사랑은 인도의 한 빈민 마을정도를 품는 그 정도의 사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모든 인간, 가난한 자와 부한자, 잘난 자와 못난 자, 나이 많은 자와 어린자 모두를 포함하는 사랑이다.새해에는 우리 교회가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육체의 생명을 위해 빵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혼의 생명을 보장 받지 못해 죽어가는 인생들에게 참 생명이신 예수를 전하는 것을 제일로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며 사는 교회, 그 사명 앞에 모두가 자신이 삶을 순종하며 동산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아 전도의 대상자들을 초대하는 그런 한해를 꿈꾸어 본다.남성수 목사.
라면 한그릇
서울에 가면 거리의 방황하는 무숙자들을 섬기는‘밥퍼선교회’라는 단체가 있다.이 선교회가 지금 무숙자를 섬기는 선교단체중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단체로 자리매김을 한데는 이를 시작한 최일도 목사님이라는 분의 남다른 역할 때문이었다. 장로교신학대학에서 목회자의 길을 가면서 더 넓은 신학의 훈련을 받기 위해 외국 유학의 꿈을 가지고 준비하던 그가 하루는 청량리 주변을 걷다가 거리에 쓰러져 가는행인들을 보게 되었다. 술에 취해서, 혹은 병에 걸려서 혹은 배가 고파서 신음하는저들…. 언제 갈아 입었는지도 모르는 남루한 옷에 추운 겨울 차가운 길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저들이 눈에 들어오기를 시작했다.그런데 갑자기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지역의 불량배들이 나타나 저들을 구타하며 저들 앞에 놓여 있는 작은 동전통들을 집어가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가슴 터지는 절규가 일어났다.“세상의 경찰들은 다 뭐하고 있는 거야… 저런 불쌍한 자들을 괴롭히는 파렴치한들을 데려가지 않고… / 나라가 세금 거둬다가 도데체 어디다 쓰는 거야…. 저런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지도 않고…..”그가 너무도 괴로워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이런 음성을 들려주셨다고 한다.“최일도야, 정 그렇다면 네가 그 일을 한번 해봐라..” 이 음성 앞에그는 한 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한참 후에야 그의 분노와 절규가조금씩 가라앉기를 시작했을 때, 앞으로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다. 얼마 후에 자신의 목회적인 사명이, 몸을 팔며 죄악 가운데 빠져 있는 여인들에게 예수를 전하는 일에 있음을 깨닫고 밤마다 청량리 거리에서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했다. 그리고 아침이면 라면을 사들고 거리에 나가 걸식노인들에게 라면을 대접하기를 시작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수많은 도움의 손길들이일어나 라면에서 밥으로 그 식사가 바뀌고, 대여섯명을 먹이던 이 사역이 결국 수천명을 먹이는‘밥퍼선교회’로 발전되었다.최일도 목사님이 청량리의 무숙자들에게 끓여준 라면 한그릇은 단순히 저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도구였다.예수를 모르는 저들일지라도 저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임을 우리가 안다면 저들은 당연히 주님의 사랑과 생명의 은총을 마땅히 누려야 할사랑의 대상자들이다. 저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로 오게하는 이 일을 위해서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셨다. 그 주님을 먼저 만난 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은 그주님의 목적을 이 땅에서 이루어 드리는 일이다. 이것이 우리가 그 무엇보다 먼저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성도는 급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육신의 생명과 영혼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계산없이 나가야 한다. 연말에 우리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웃은 누구인가?육체의 아픔과 인생의 절망 앞에 신음하는 자들을 위해 라면 한 그릇이라도 사들고저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부터 우리의 사명을 시작하면 좋겠다. 남성수 목사
인카네이션
오래 전에 아프리카에서 선교하셨던 한 선교사님이 미국에서 안식년을 하실 때 함께지낸 적이 있었다. 그 때 선교사님으로부터 들은 수많은 선교의 이야기 중에 지금까지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 있다. 그 선교사님의 경우에, 흑인 원주민들과하루종일 지내다보면 흑인 특유의 냄새 때문에 저녁만 되면 머리가 어질어질 해질 정도라 한다. 특히 통풍도 안되는 예배실에 한번 모였다 하면 3-4시간 예배를 드리는 것은기본이요, 예배가 끝난 후에도 집에 돌아가지 않고 교회에 남아서 지내는 것이 저들의유일한 낙이었던 까닭에, 더운 여름날 뜨거운 공기와 함께 백여명이 좁은 공간에서 발산하는 냄새는 선교지에서 견뎌내기가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하였다는 것이다.“하나님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선교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좀 도와 주세요…”이 기도를 수개월 하고 있던 어느날 하나님께서는 선교사님의 마음속에 문득 이런 마음을 주셨다고 한다.“저들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자들인데…”이 마음이선교사님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새겨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 흑인들에 대한 연민과사랑이 선교지에서 비로소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저들에 대한 사랑이 생기는 그 순간부터 이상하게도 저들로부터 맡았던 그 냄새가 더이상 나지 않더라는 것이다. 다른 냄새는 다 맡을 수 있는 것을 보아서는 후각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었기에 이 일을 통해서 선교사님이 깨달은 것이 있었다고 한다. 사랑을 하면 더이상 불편함과 고통스러움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언제부터인가 저들을 가슴에 품고 사랑하기를 위해 기도하는 순간부터 그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된 것이다.이것이 2천년 전 우리 주님께서 더럽고 추한 우리를 위해 인카네이션(성육신) 하신 원리이다. 가장 거룩하시고 정결하신 우리 주님이 냄새나는 말구유에 탄생하시어 우리를받아 주신 것은 그 주님의 일방적인 사랑때문이었다. 이 사랑은 비록 우리가 냄새나고더러운 존재이었으나 주님께는 우리의 더러움과 냄새가 더이상 문제되지 않으셨다. 오히려 우리는 주님께서 끝까지 품고 섬기며 돌보아 주셔야 할 사랑의 대상일 뿐이었다.주님은 이 인카네이션의 능력을 지금 우리에게 그대로 요구하고 계신다. 사랑이 있으면 다가가게 되어 있다. 섬김의 행위는 사랑에 의해서 나올 때 진짜이다. 그 행동과 섬김이 사랑에서 나왔는지는 상대가 더 잘 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군가를 섬기고도와주어야 한다면 그것은 사랑에서 나올 때만 진짜이다. 성탄절은 이런 진정한 사랑의 섬김과 배려를 실천하는 날이다. 화려한 성탄의 등불로 거리를 밝히기 전에, 분주한성탄의 파티와 쇼핑에 마음을 쏟기 전에 이 사랑을 실천해야 할 나의 이웃이 누구인가를 돌아보는 것이 진정한 성탄을 즐길 줄 아는 자일 것이다.이번 연말의 동산모임은 주님이 보여주신 인카네이션의 사랑을 성탄의 선물로 주고 받으면 어떨까!! 남성수 목사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설교 [진노하신 하나님의 손안에 떨어진 죄인들"전문
진노하신 하나님의 손 안에 떨어진 죄인들 조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 [복수와 보응이 내게 속해 있으니, 그들의 발은 정해진 때에 실족하리라. 그들의 재앙의 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임할 일들이 속히 되리라](신 32:35). 죄인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만이 그들의 지옥행을 막아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떠한 형태의 어려움에도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아니라면 한 순간도 죄인들이 보존될 길이 없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다음의 사항들을 생각해 볼 때 진리임이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라도 죄인들을 지옥으로 던져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이 대적하신다면 인간의 도움은 더 이상 쓸모가 없습니다. 아무리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손 안에서 죄인을 건져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지옥에 던져버릴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께는 죄인을 지옥에 던지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요새는 없으며 숨을 수 있는 장소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아무리 손에 손을 맞잡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간단히 조각 조각으로 부셔버리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죄인들이 회오리바람 앞의 먼지와 같으며 활활 타오르는 불기둥 앞의 마른 검불과도 같습니다. 땅바닥을 기어가는 벌레를 밟아 버리는 일이 쉬운 것 같이, 실밥을 잘라서 불속에 던져버리는 일이 쉬운 것 같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인들을 지옥으로 던져버리는 일은 하나님께서 원하기만 하신다면 너무나도 쉬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패역한 자들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항상 살아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언제라도 죄인들을 멸망시키는 것에는 어떠한 반론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공의는 죄인들에 대한 철저한 응징의 심판을 큰 소리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소돔이 맺었던 열매와 같은 열매를 맺는 나무를 향해서 잘라 버리라. 어찌하여 쓸데없이 땅만 버리느냐?(눅 13:7)고 큰 소리로 부르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칼은 매 순간마다 죄악에 찌든 자들의 머리 위를 내리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크신 자비와 선하신 뜻만이 그 공의의 칼을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죄인들은 이미 지옥에 가도록 정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과 모든 인간들 사이에 정해놓으신 의의 법칙이 죄인들을 정죄해서 심판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의의 법칙이 죄인들을 대적해서 정죄하며 지옥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인들은 이미 지옥으로 가기로 정해진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요 3:18).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은 자들은 누구나 지옥행이 정해진 자들입니다. 죄인이 있어야 할 장소는 바로 지옥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리스도께서도 그들에게 너희는 아래서 났고(요 8: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인들은 저 아래에 있는 지옥의 자식들인 것입니다. 죄인들은 항상 아래에 매여 있으며, 그곳이야 말로 하나님의 공의와 변치않는 법이 그들에게 지정한 장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입니다. 여러분이 매 순간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해서 분노하시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지금 지옥의 불길에 휩싸여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보다 아직까지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분노를 느끼고 계십니다. 틀림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손을 들어서 여러분을 치지 않으시는 이유는 여러분의 죄악에 관심이 없어서도 아니고 여러분의 사악함에 분개치 않아서도 아닙니다. 여러분 중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에 관심도 없으시고 분개치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과 같이 죄악에 무감각하신 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은 타오르고 있으며, 여러분의 파멸은 두 다리를 뻗고 잠자고 있지 않습니다. 지옥의 불구덩이는 이미 여러분을 맞을 만반의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날선 공의의 칼은 이미 여러분의 머리 위를 내리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지옥은 여러분을 삼키려고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마귀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마귀는 여러분의 혼을 자신의 소유로 삼고 있으며 자신의 통치 아래에 두고 있습니다. 마귀는 죄악에 쩔은 자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마치 탐욕스럽고 굶주린 사자가 아직은 보호받고 있는 사냥감이 보호에서 풀려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마귀도 악한 자들을 삼키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들을 억제하고 있는 하나님의 팔이 거두어지기만 한다면 죄악에 쩔은 여러분의 불쌍한 혼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지옥에 내던져저 흔적도 없이 멸망당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의 타락한 본성이야말로 지옥의 고통의 토대가 됩니다. 부패한 본성들이 여러분을 지배하고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지옥불의 연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 본성들은 매우 활동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점점 더 폭력적이 되어가는 속성이 있습니다. 만약 그것들을 눌러 억제하고 있는 하나님의 팔이 없다면 그것들은 즉시로 파멸되어 버릴 것입니다. 이 부패한 본성은 파멸받아 마땅한 여러분의 혼을 더욱더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본성도 혼과 함께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죄는 혼의 파멸과 비참함을 동반합니다. 죄는 파괴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그 죄를 억제하시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혼은 완전히 비참한 지경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의 부패는 그 간교함에 있어서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들의 마음은 죄악의 소굴이 되는 것입니다. 죽음이 임박했다는 증거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여러분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지금 건강하다고 해서, 우연한 사고로 인해 즉시 저 세상으로 갈 가능성이 없다고 해서, 그리고 주변에는 아무리 보아도 눈에 띄는 위험이 없다고 해서 그것이 여러분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시대를 거쳐서 다양하게 계속된 이 세상의 경험은 사람이 언제 죽음의 문턱에 다다라서 언제 저 세상으로 가게될 지 모른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눈으로 보지도 못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죄인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경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은 지옥 구덩이를 덮고 있는 연약한 뚜껑 위를 걷고 있으며, 그 뚜껑에는 그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게 될 지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약한 지점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죽음의 화살은 대낮에도 보이지 않게 날아다니고 있으며, 여러분은 그 화살이 자신들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이 세상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지옥으로 보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방법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파멸시키기 위해서 어떤 기적이나 섭리의 일상적인 계획에서 벗어나는 특별한 역사가 필요하신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여러분을 저 세상으로 보내는 모든 방법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방법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결정에 절대적으로 복종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을 언제 지옥으로 보낼 것인지, 또는 어떤 방법으로 여러분을 멸망시킬 것인지는 하나님의 뜻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가 그들을 죽음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세상에서 지혜있고 수완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다른 점들이 발견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예기치 않은 죽음을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은 차이가 없습니다. 이는 현명한 자에 대한 기억이 어리석은 자에 대한 기억보다 영원히 더 남아 있지 못하며, 지금 있는 것이 장차 올 날들에는 모두 잊혀지게 됨을 볼 것임이라. 또한 현명한 자가 어떻게 죽는가? 어리석은 자와 같도다(전 2:16). 여러분이 계속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악한 인간으로 남아 있는 동안은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여러분의 계략은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됩니다. 지옥에 대해 듣고 있는 죄인들의 대부분은 자신들은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죄인들은 스스로의 보장을 믿고 있습니다. 죄인들은 자신들이 과거에 한 일,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 혹은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자랑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파멸과 저주를 피할 수 있을 것인가를 마음 속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그 계획이 잘 이루어질 것이며 자신의 도모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죄인들은 구원받은 자는 심히 적으며 죽은 자들의 대부분은 지옥에 간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효과적으로 지옥행을 피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어리석은 인간들은 자신의 계획과, 자신의 힘과 지혜를 신뢰함으로 스스로를 속이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신뢰하는 것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와같은 식으로 살다가 죽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명히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옥에 가게된 것은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보다 지혜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스스로 지옥행을 피할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들을 만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들도 지옥에 가서 그 처참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을 기대했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분명히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이 곳에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과 계획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계획이 아주 훌륭한 것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효과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리라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저는 죽음이 그때 그런 식으로 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죽음은 마치 도둑처럼 임했습니다. 죽음이 저보다 한 수 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급속히 임한 것이지요. 죽은 후에 어떻게 해보리라는 허황된 꿈을 꾸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스스로를 기만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평화롭다, 안전하다고 말할 때에 급작스러운 멸망이 저를 덮친 것이지요.? 하나님은 여러분 중 그 누구에게도 그들을 지옥에 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는 여러분을 하늘 나라로 보내실 만한 아무런 의무도 없습니다. 혹자는 죄인들도 열심히 찾고 구하면 하나님의 약속의 상속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종교적인 열심이 어느 정도든지 간에, 또 여러분이 무슨 기도를 드리든지 간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영원한 멸망에서 구해내실 어떠한 의무에도 구속되지 않으신다는 사실은 명백한 진리입니다. 여러분은 지옥의 구덩이 위에서 하나님의 손에 매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불타는 구덩이에 들어가야 마땅한 자들이며, 그러한 판결은 이미 선고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준엄하게 꾸짖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는 실제로 지옥에서 모진 고통을 격고 있는 자들을 향하신 분노만큼이나 큽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그러한 분노를 조금도 누그러뜨리거나 진정시킬 수 없습니다. 마귀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옥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피난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순간 순간들은 전적으로 여러분을 붙들고 계시는 진노하신 하나님의 인내의 손에 의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여러분의 위험한 상황을 알게 해 줄 것입니다. 처참한 세계, 펄펄 끓어오르는 유황불못은 여러분의 발 밑에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지옥은 입을 크게 벌리고 있고, 그 지옥에는 여러분이 디디고 설만한 발판이나 붙잡고 매달릴만한 손잡이도 없습니다. 여러분과 지옥 사이에는 허공 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즉시 여러분을 그곳에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선하신 의지 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패역함은 여러분을 돌덩어리처럼 무겁게 만들어 지옥을 향하여 무서운 속도로 여러분을 끌어내릴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지금 허락하시기만 한다면 여러분은 즉시 영원히 불타오르는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여러분의 튼튼한 육체, 학식, 재산, 그리고 여러분의 훌륭한 두뇌와 의로움은 거미줄이 떨어지는 바위를 멈추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여러분을 지옥으로부터 지켜주는 데에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될 것입니다. 이 땅이 여러분을 짐으로 느끼고 있으면서도 한순간이라도 견디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으로 선하신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 때문에 모든 피조물들이 함께 신음하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죄와 마귀를 섬길 때, 태양은 억지로 여러분을 비추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탐욕을 채우기에 급급할 때, 땅은 억지로 산물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악을 행하고 있을 때, 땅은 억지로 여러분의 범죄의 활동무대가 되고 있으며, 여러분의 인생을 하나님을 대적하며 낭비하고 있을 때, 공기는 억지로 안개와 같은 여러분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호흡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악행에 대한 심판이 현재로서는 유보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심판이 보류되고 있는 동안 여러분의 범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매일 진노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화살은 이미 시위에서 떠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공의는 화살로 여러분의 심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시위를 한껏 잡아당기고 있습니다. 그 화살이 여러분의 피를 마시지 못하도록 한 순간이라도 지켜 주고 있는 것은 어떠한 약속이나 의무에도 구속됨이 없으신 진노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에게 임하시는 전능하신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마음의 변화를 받지 못한 사람, 즉 거듭나지 않은 사람,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 못한 사람, 다시 말해서 죄로 인해서 죽은 존재에서 새로운 상태의 인간이 되지 못하고 빛과 생명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성난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징그러운 벌레를 손에 들고 있을 때와 같은 심정으로 여러분을 지옥의 구덩이 위에 들고 계시며 여러분을 아주 싫어하시며 준엄하게 책망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불에 던져질 가치 밖에 없는 존재로 보십니다. 여러분이 용납되기에는 하나님의 눈은 너무나도 순수합니다. 그분의 눈에는 우리가 징그러운 뱀을 볼 때보다 몇 천배 더 여러분이 가증스럽게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왕좌에 반역을 시도했던 그 어떤 완강한 반역자보다 훨씬 더 엄청난 반역을 하나님께 계속 저질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여러분을 불 속에 집어던지지 않으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어제 밤에 지옥에 가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이 잠자기 위해서 눈을 감은 후에 이 세상에서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있는 것에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또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난 후 지금까지도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손이 여러분을 붙들고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설교를 듣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즉시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 이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처해있는 위험천만한 상황들을 잘 보십시오! 여러분이 있는 곳은 거대한 진노의 용광로이며, 진노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넓고 바닥이 없는 구덩이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자들에게보다 더 크게 분노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에 매달려 있습니다. 어떤 중보자에게도 요구하지 않는 여러분은 자신을 구원할 방도가 전혀 없으며, 하나님의 진노의 불도 끌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소유나 업적이나 또는 앞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옥에 보내시지 말도록 설득할 수가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이 받게 될 하나님의 진노의 맹렬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대해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행실에 따라 그렇게 갚으시되, 그의 대적들에게는 분노로 하시고, 그의 원수들에게는 보복으로 하실 것이며, 섬들에게도 보복으로 갚으시리라(사 59:18). 보라, 주가 불과 함께 올 것이며, 회오리바람과 같은 그의 병거들과 더불어 오리니, 진노함으로 그의 분노를, 불꽃으로 그의 책망을 나타내리라(사 66:15). 우리는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틀을 밟으실 것이라(계 19:15)는 표현도 읽게 됩니다. 대단히 무시무시한 말들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의 진노를 맹렬히 쏟으시겠다는 것은 어떠한 동정심도 없이 징벌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실 때, 또 그 고통이 여러분의 기력을 완전히 무력하게 만드는 것을 보실 때, 그리고 여러분의 불쌍한 혼이 짓이겨지며 영원한 흑암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실 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어떠한 연민도 느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형벌을 가볍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무서운 진노의 폭풍을 가라앉히지도 않으실 것이며 어떠한 자비도 베풀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행복을 염두에 두지 않으실 것이며, 여러분이 고통을 받지 않도록 지켜 주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당하는 고통은 너무나 극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진노로 다루리니, 내 눈이 아끼지 아니할 것이요, 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내 귀에다 큰 소리로 부르짖는다 해도,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겔 8:18).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푸실 준비를 하고 계신 때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때이며 은혜를 구하기 위해서 부르짖을 수 있는 때입니다. 이때가 지나고 나면 여러분의 처참한 울부짖음도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됩니다. 지금이 지나고 나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처참한 상황에 던져 넣는 것 이외의 다른 행동은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파멸로 채워진 진노의 그릇이 될 것이며, 그 그릇은 분노를 가득 채우는 데 밖에는 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자비를 베풀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비웃고 조롱하실 것입니다.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거역하였고, 내가 손을 내밀었으나, 아무도 개의치 아니하였으며, 오히려 나의 모든 조언을 무시하였고, 나의 책망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였으므로, 나도 너희가 재앙을 당할 때 비웃을 것이요,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 조롱하리니 이는 너희의 두려움이 멸망같이 이르고, 너희의 재앙이 회오리바람처럼 닥칠 때요, 고난과 고통이 너희에게 임할 때라. 그때에 그들이 나를 부를 것이나,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그들이 일찍 나를 찾을 것이나,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지식을 싫어하며, 주를 두려워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라. 그들은 나의 조언을 결코 원치 아니하며, 나의 모든 책망을 경멸하였도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고, 자신들의 계략들로 배부르리라. 우매한 자들의 돌이킴은 그들을 죽이며, 어리석은 자들의 번영은 그들을 멸망시키느니라. 그러나 내게 경청하는 자는 누구나 안전하게 거할 것이요, 악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편안하리라(잠 1:24-33). 지금이 지나고 나면,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께 자비를 호소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슬픈 처지를 전혀 동정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최소한의 호의도 얻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하나님의 발 아래에 짓밟힐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몸을 터뜨리시고 피를 흩어 버리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피는 하나님의 옷자락에 튀어서 그분의 옷은 여러분의 피로 얼룩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증오하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극도의 모욕과 경멸 속으로 던져 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발밑이 아니고는 여러분에게 적합한 장소가 없을 것이고 여러분은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처하게 될 상황의 비참함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고통을 주신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끝까지 여러분에게 진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가와 자신의 진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천사들과 인간들에게 보여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왕들도 자기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에게 극도의 고통을 가함으로써 자기의 진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진노를 보여주고자 하십니다. 위대하고 분노하신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가련한 죄인들에게 자신의 두려운 복수를 감행하실 때, 그리고 불쌍한 죄인들이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분노의 능력을 실제로 경험하게 될 때, 하나님은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자신의 절대적인 능력과 장엄한 주권을 바라보라고 온 우주를 초청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계속 회개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여러분에게 임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무시무시함이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여러분에게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하늘 나라의 영광스러운 백성들은 여러분이 격고 있는 끔찍한 광경을 보기 위해 나아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능자의 진노의 맹렬함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능자의 발 아래 엎드려 위대한 능력과 주권을 가진 자를 경배할 것입니다. 이 진노는 영원한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노의 맹렬함을 잠깐 동안 겪는 것도 무시무시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영원토록 그 고통을 당해야만 합니다. 그 격렬한 고통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앞을 내다 볼 때, 여러분의 앞에는 영원하고 끝없이 긴 시간이 놓여져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아무런 구원자도 없고 고통이 끝도 없으며 형벌이 약해짐도 없고 전혀 휴식이 없음을 알고 완전히 절망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절대적이고 무자비한 보응과 씨름하면서, 고통을 겪으며 수억만년을 보내야만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러한 상태로 긴 세월을 지났을 때, 지나간 고통의 시간이 남은 것에 비하면 한 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내려질 형벌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 처한 여러분의 상태를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대단히 약하고 희미한 묘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상황은 표현할 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처절한 것입니다. 매일 매시간 이러한 엄청난 진노와 처참함의 위험 속에 살고 있는 자들의 상태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이겠습니까? 이 책을 읽게 될 자나 복음의 말씀을 들었던 자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영원히 계속되는 처참한 상황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누군지 알지 못합니다. 또 그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런 불안감도 없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 편히 앉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는 그런 사람들 속에 끼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기만하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처참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가 처해있는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 되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그가 누구인지 안다면 그 사람을 보는 일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 되겠습니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를 보고 외치는 슬픔과 안타까움의 소리는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나 그러한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이 준엄한 책망을 기억하게 될 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지금 특별한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지금은 그리스도께서 은혜의 문을 활짝 열어놓으시고 큰 소리로 불쌍한 죄인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지금은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로 모인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로 밀려 들어가는 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동서남북 천지 사방으로부터 하나님께 나아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현재 처해있던 것과 같은 비참한 지경에 빠져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을 사랑하신 그분께 대한 사랑으로 지금은 아주 행복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자신들의 죄를 씻음받았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소망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뒤에 남겨진다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여러분이 갈망하며 야위어가고 있는 동안에 수 많은 사람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또 여러분이 마음의 슬픔으로 애통해 하며 탄식을 발하고 있는 동안에 수 많은 사람들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서 뒤에 남겨진다는 것은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그와 같은 상황에 한 순간이라도 있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도 매일 매일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사람이 아닙니까? 그리스도 밖에서 지옥의 구덩이 위에 매달려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큰 소리를 들으십시오.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큰 은혜의 때가 여러분들에게는 엄청난 저주의 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와 같은 때에 만약 회개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마음은 돌같이 굳어질 것이고 죄악은 빠르게 증가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구원을 위한 길이 지금처럼 활짝 열려 있는 때가 일찌기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이 길을 무시한다면 여러분은 영원히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할 것입니다. 지금은 분명히 침례인 요한의 때와 같은 때입니다.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 위에 놓여져 있으며,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덜져질 것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자들은 이제 깨어서 다가오는 진노의 심판을 피하도록 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노가 지금 분명히 거듭나지 아니한 모든 죄인들 위에 떨어질 준비를 갖추고 매달려 있습니다. 소돔으로부터 빠져 나오십시오. 네 목숨을 위하여 도피하라. 네 뒤를 돌아보거나, 어떤 평지에도 머무르지 말고, 산으로 도피하라. 그래야 소멸되지 않으리라(창 19:17). In this verse is threatened the vengeance of God on the wicked unbelieving Israelites, who were God's visible people, and who lived under the means of grace; but who, notwithstanding all God's wonderful works towards them, remained (as ver. 28.) void of counsel, having no understanding in them. Under all the cultivations of heaven, they brought forth bitter and poisonous fruit; as in the two verses next preceding the text. The expression I have chosen for my text, Their foot shall slide in due time, seems to imply the following doings, relating to the punishment and destruction to which these wicked Israelites were exposed. 1. That they were always exposed to destruction; as one that stands or walks in slippery places is always exposed to fall. This is implied in the manner of their destruction coming upon them, being represented by their foot sliding. The same is expressed, Psalm 73:18. "Surely thou didst set them in slippery places; thou castedst them down into destruction." 2. It implies, that they were always exposed to sudden unexpected destruction. As he that walks in slippery places is every moment liable to fall, he cannot foresee one moment whether he shall stand or fall the next; and when he does fall, he falls at once without warning: Which is also expressed in Psalm 73:18, 19. "Surely thou didst set them in slippery places; thou castedst them down into destruction: How are they brought into desolation as in a moment!" 3. Another thing implied is, that they are liable to fall of themselves, without being thrown down by the hand of another; as he that stands or walks on slippery ground needs nothing but his own weight to throw him down. 4. That the reason why they are not fallen already, and do not fall now, is only that God's appointed time is not come. For it is said, that when that due time, or appointed time comes, their foot shall slide. Then they shall be left to fall, as they are inclined by their own weight. God will not hold them up in these slippery places any longer, but will let them go; and then at that very instant, they shall fall into destruction; as he that stands on such slippery declining ground, on the edge of a pit, he cannot stand alone, when he is let go he immediately falls and is lost. The observation from the words that I would now insist upon is this. "There is nothing that keeps wicked men at any one moment out of hell, but the mere pleasure of God." By the mere pleasure of God, I mean his sovereign pleasure, his arbitrary will, restrained by no obligation, hindered by no manner of difficulty, any more than if nothing else but God's mere will had in the least degree, or in any respect whatsoever, any hand in the preservation of wicked men one moment.The truth of this observation may appear by the following considerations. 1. There is no want of power in God to cast wicked men into hell at any moment. Men's hands cannot be strong when God rises up. The strongest have no power to resist him, nor can any deliver out of his hands.-He is not only able to cast wicked men into hell, but he can most easily do it. Sometimes an earthly prince meets with a great deal of difficulty to subdue a rebel, who has found means to fortify himself, and has made himself strong by the numbers of his followers. But it is not so with God. There is no fortress that is any defense from the power of God. Though hand join in hand, and vast multitudes of God's enemies combine and associate themselves, they are easily broken in pieces. They are as great heaps of light chaff before the whirlwind; or large quantities of dry stubble before devouring flames. We find it easy to tread on and crush a worm that we see crawling on the earth; so it is easy for us to cut or singe a slender thread that any thing hangs by: thus easy is it for God, when he pleases, to cast his enemies down to hell. What are we, that we should think to stand before him, at whose rebuke the earth trembles, and before whom the rocks are thrown down? 2. They deserve to be cast into hell; so that divine justice never stands in the way, it makes no objection against God's using his power at any moment to destroy them. Yea, on the contrary, justice calls aloud for an infinite punishment of their sins. Divine justice says of the tree that brings forth such grapes of Sodom, "Cut it down, why cumbereth it the ground?" Luke xiii. 7. The sword of divine justice is every moment brandished over their heads, and it is nothing but the hand of arbitrary mercy, and God's mere will, that holds it back. 3. They are already under a sentence of condemnation to hell. They do not only justly deserve to be cast down thither, but the sentence of the law of God, that eternal and immutable rule of righteousness that God has fixed between him and mankind, is gone out against them, and stands against them; so that they are bound over already to hell. John iii. 18. "He that believeth not is condemned already." So that every unconverted man properly belongs to hell; that is his place; from thence he is, John viii. 23. "Ye are from beneath." And thither be is bound; it is the place that justice, and God's word, and the sentence of his unchangeable law assign to him. 4. They are now the objects of that very same anger and wrath of God, that is expressed in the torments of hell. And the reason why they do not go down to hell at each moment, is not because God, in whose power they are, is not then very angry with them; as he is with many miserable creatures now tormented in hell, who there feel and bear the fierceness of his wrath. Yea, God is a great deal more angry with great numbers that are now on earth: yea, doubtless, with many that are now in this congregation, who it may be are at ease, than he is with many of those who are now in the flames of hell. So that it is not because God is unmindful of their wickedness, and does not resent it, that he does not let loose his hand and cut them off. God is not altogether such an one as themselves, though they may imagine him to be so. The wrath of God burns against them, their damnation does not slumber; the pit is prepared, the fire is made ready, the furnace is now hot, ready to receive them; the flames do now rage and glow. The glittering sword is whet, and held over them, and the pit hath opened its mouth under them. 5. The devil stands ready to fall upon them, and seize them as his own, at what moment God shall permit him. They belong to him; he has their souls in his possession, and under his dominion. The scripture represents them as his goods, Luke 11:12. The devils watch them; they are ever by them at their right hand; they stand waiting for them, like greedy hungry lions that see their prey, and expect to have it, but are for the present kept back. If God should withdraw his hand, by which they are restrained, they would in one moment fly upon their poor souls. The old serpent is gaping for them; hell opens its mouth wide to receive them; and if God should permit it, they would be hastily swallowed up and lost. 6. There are in the souls of wicked men those hellish principles reigning, that would presently kindle and flame out into hell fire, if it were not for God's restraints. There is laid in the very nature of carnal men, a foundation for the torments of hell. There are those corrupt principles, in reigning power in them, and in full possession of them, that are seeds of hell fire. These principles are active and powerful, exceeding violent in their nature, and if it were not for the restraining hand of God upon them, they would soon break out, they would flame out after the same manner as the same corruptions, the same enmity does in the hearts of damned souls, and would beget the same torments as they do in them. The souls of the wicked are in scripture compared to the troubled sea, Isa. 57:20. For the present, God restrains their wickedness by his mighty power, as he does the raging waves of the troubled sea, saying, "Hitherto shalt thou come, but no further;" but if God should withdraw that restraining power, it would soon carry all before it. Sin is the ruin and misery of the soul; it is destructive in its nature; and if God should leave it without restraint, there would need nothing else to make the soul perfectly miserable. The corruption of the heart of man is immoderate and boundless in its fury; and while wicked men live here, it is like fire pent up by God's restraints, whereas if it were let loose, it would set on fire the course of nature; and as the heart is now a sink of sin, so if sin was not restrained, it would immediately turn the soul into a fiery oven, or a furnace of fire and brimstone. 7. It is no security to wicked men for one moment, that there are no visible means of death at hand. It is no security to a natural man, that he is now in health, and that he does not see which way he should now immediately go out of the world by any accident, and that there is no visible danger in any respect in his circumstances. The manifold and continual experience of the world in all ages, shows this is no evidence, that a man is not on the very brink of eternity, and that the next step will not be into another world. The unseen, unthought-of ways and means of persons going suddenly out of the world are innumerable and inconceivable. Unconverted men walk over the pit of hell on a rotten covering, and there are innumerable places in this covering so weak that they will not bear their weight, and these places are not seen. The arrows of death fly unseen at noon-day; the sharpest sight cannot discern them. God has so many different unsearchable ways of taking wicked men out of the world and sending them to hell, that there is nothing to make it appear, that God had need to be at the expense of a miracle, or go out of the ordinary course of his providence, to destroy any wicked man, at any moment. All the means that there are of sinners going out of the world, are so in God's hands, and so universally and absolutely subject to his power and determination, that it does not depend at all the less on the mere will of God, whether sinners shall at any moment go to hell, than if means were never made use of, or at all concerned in the case. 8. Natural men's prudence and care to preserve their own lives, or the care of others to preserve them, do not secure them a moment. To this, divine providence and universal experience do also bear testimony. There is this clear evidence that men's own wisdom is no security to them from death; that if it were otherwise we should see some difference between the wise and politic men of the world, and others, with regard to their liableness to early and unexpected death: but how is it in fact? Eccles. ii. 16. "How dieth the wise man? even as the fool." 9. All wicked men's pains and contrivance which they use to escape hell, while they continue to reject Christ, and so remain wicked men, do not secure them from hell one moment. Almost every natural man that hears of hell, flatters himself that he shall escape it; he depends upon himself for his own security; he flatters himself in what he has done, in what he is now doing, or what he intends to do. Every one lays out matters in his own mind how he shall avoid damnation, and flatters himself that he contrives well for himself, and that his schemes will not fail. They hear indeed that there are but few saved, and that the greater part of men that have died heretofore are gone to hell; but each one imagines that he lays out matters better for his own escape than others have done. He does not intend to come to that place of torment; he says within himself, that he intends to take effectual care, and to order matters so for himself as not to fail. But the foolish children of men miserably delude themselves in their own schemes, and in confidence in their own strength and wisdom; they trust to nothing but a shadow. The greater part of those who heretofore have lived under the same means of grace, and are now dead, are undoubtedly gone to hell; and it was not because they were not as wise as those who are now alive: it was not because they did not lay out matters as well for themselves to secure their own escape. If we could speak with them, and inquire of them, one by one, whether they expected, when alive, and when they used to hear about hell ever to be the subjects of that misery: we doubtless, should hear one and another reply, "No, I never intended to come here: I had laid out matters otherwise in my mind; I thought I should contrive well for myself: I thought my scheme good. I intended to take effectual care; but it came upon me unexpected; I did not look for it at that time, and in that manner; it came as a thief: Death outwitted me: God's wrath was too quick for me. Oh, my cursed foolishness! I was flattering myself, and pleasing myself with vain dreams of what I would do hereafter; and when I was saying, Peace and safety, then suddenly destruction came upon me. 10. God has laid himself under no obligation, by any promise to keep any natural man out of hell one moment. God certainly has made no promises either of eternal life, or of any deliverance or preservation from eternal death, but what are contained in the covenant of grace, the promises that are given in Christ, in whom all the promises are yea and amen. But surely they have no interest in the promises of the covenant of grace who are not the children of the covenant, who do not believe in any of the promises, and have no interest in the Mediator of the covenant. So that, whatever some have imagined and pretended about promises made to natural men's earnest seeking and knocking, it is plain and manifest, that whatever pains a natural man takes in religion, whatever prayers he makes, till he believes in Christ, God is under no manner of obligation to keep him a moment from eternal destruction. So that, thus it is that natural men are held in the hand of God, over the pit of hell; they have deserved the fiery pit, and are already sentenced to it; and God is dreadfully provoked, his anger is as great towards them as to those that are actually suffering the executions of the fierceness of his wrath in hell, and they have done nothing in the least to appease or abate that anger, neither is God in the least bound by any promise to hold them up one moment; the devil is waiting for them, hell is gaping for them, the flames gather and flash about them, and would fain lay hold on them, and swallow them up; the fire pent up in their own hearts is struggling to break out: and they have no interest in any Mediator, there are no means within reach that can be any security to them. In short, they have no refuge, nothing to take hold of, all that preserves them every moment is the mere arbitrary will, and uncovenanted, unobliged forbearance of an incensed God. APPLICATION The use of this awful subject may be for awakening unconverted persons in this congregation. This that you have heard is the case of every one of you that are out of Christ.-That world of misery, that lake of burning brimstone, is extended abroad under you. There is the dreadful pit of the glowing flames of the wrath of God; there is hell's wide gaping mouth open; and you have nothing to stand upon, nor any thing to take hold of, there is nothing between you and hell but the air; it is only the power and mere pleasure of God that holds you up. You probably are not sensible of this; you find you are kept out of hell, but do not see the hand of God in it; but look at other things, as the good state of your bodily constitution, your care of your own life, and the means you use for your own preservation. But indeed these things are nothing; if God should withdraw his band, they would avail no more to keep you from falling, than the thin air to hold up a person that is suspended in it. Your wickedness makes you as it were heavy as lead, and to tend downwards with great weight and pressure towards hell; and if God should let you go, you would immediately sink and swiftly descend and plunge into the bottomless gulf, and your healthy constitution, and your own care and prudence, and best contrivance, and all your righteousness, would have no more influence to uphold you and keep you out of hell, than a spider's web would have to stop a falling rock. Were it not for the sovereign pleasure of God, the earth would not bear you one moment; for you are a burden to it; the creation groans with you; the creature is made subject to the bondage of your corruption, not willingly; the sun does not willingly shine upon you to give you light to serve sin and Satan; the earth does not willingly yield her increase to satisfy your lusts; nor is it willingly a stage for your wickedness to be acted upon; the air does not willingly serve you for breath to maintain the flame of life in your vitals, while you spend your life in the service of God's enemies. God's creatures are good, and were made for men to serve God with, and do not willingly subserve to any other purpose, and groan when they are abused to purposes so directly contrary to their nature and end. And the world would spew you out, were it not for the sovereign hand of him who hath subjected it in hope. There are black clouds of God's wrath now hanging directly over your heads, full of the dreadful storm, and big with thunder; and were it not for the restraining hand of God, it would immediately burst forth upon you. The sovereign pleasure of God, for the present, stays his rough wind; otherwise it would come with fury, and your destruction would come like a whirlwind, and you would be like the chaff of the summer threshing floor. The wrath of God is like great waters that are dammed for the present; they increase more and more, and rise higher and higher, till an outlet is given; and the longer the stream is stopped, the more rapid and mighty is its course, when once it is let loose. It is true, that judgment against your evil works has not been executed hitherto; the floods of God's vengeance have been withheld; but your guilt in the mean time is constantly increasing, and you are every day treasuring up more wrath; the waters are constantly rising, and waxing more and more mighty; and there is nothing but the mere pleasure of God, that holds the waters back, that are unwilling to be stopped, and press hard to go forward. If God should only withdraw his hand from the flood-gate, it would immediately fly open, and the fiery floods of the fierceness and wrath of God, would rush forth with inconceivable fury, and would come upon you with omnipotent power; and if your strength were ten thousand times greater than it is, yea, ten thousand times greater than the strength of the stoutest, sturdiest devil in hell, it would be nothing to withstand or endure it. The bow of God's wrath is bent, and the arrow made ready on the string, and justice bends the arrow at your heart, and strains the bow, and it is nothing but the mere pleasure of God, and that of an angry God, without any promise or obligation at all, that keeps the arrow one moment from being made drunk with your blood. Thus all you that never passed under a great change of heart, by the mighty power of the Spirit of God upon your souls; all you that were never born again, and made new creatures, and raised from being dead in sin, to a state of new, and before altogether unexperienced light and life, are in the hands of an angry God. However you may have reformed your life in many things, and may have had religious affections, and may keep up a form of religion in your families and closets, and in the house of God, it is nothing but his mere pleasure that keeps you from being this moment swallowed up in everlasting destruction. However unconvinced you may now be of the truth of what you hear, by and by you will be fully convinced of it. Those that are gone from being in the like circumstances with you, see that it was so with them; for destruction came suddenly upon most of them; when they expected nothing of it, and while they were saying, Peace and safety: now they see, that those things on which they depended for peace and safety, were nothing but thin air and empty shadows. The God that holds you over the pit of hell, much as one holds a spider, or some loathsome insect over the fire, abhors you, and is dreadfully provoked: his wrath towards you burns like fire; he looks upon you as worthy of nothing else, but to be cast into the fire; he is of purer eyes than to bear to have you in his sight; you are ten thousand times more abominable in his eyes, than the most hateful venomous serpent is in ours. You have offended him infinitely more than ever a stubborn rebel did his prince; and yet it is nothing but his hand that holds you from falling into the fire every moment. It is to be ascribed to nothing else, that you did not go to hell the last night; that you was suffered to awake again in this world, after you closed your eyes to sleep. And there is no other reason to be given, why you have not dropped into hell since you arose in the morning, but that God's hand has held you up. There is no other reason to be given why you have not gone to hell, since you have sat here in the house of God, provoking his pure eyes by your sinful wicked manner of attending his solemn worship. Yea, there is nothing else that is to be given as a reason why you do not this very moment drop down into hell. O sinner! Consider the fearful danger you are in: it is a great furnace of wrath, a wide and bottomless pit, full of the fire of wrath, that you are held over in the hand of that God, whose wrath is provoked and incensed as much against you, as against many of the damned in hell. You hang by a slender thread, with the flames of divine wrath flashing about it, and ready every moment to singe it, and burn it asunder; and you have no interest in any Mediator, and nothing to lay hold of to save yourself, nothing to keep off the flames of wrath, nothing of your own, nothing that you ever have done, nothing that you can do, to induce God to spare you one moment. And consider here more particularly 1. Whose wrath it is: it is the wrath of the infinite God. If it were only the wrath of man, though it were of the most potent prince, it would be comparatively little to be regarded. The wrath of kings is very much dreaded, especially of absolute monarchs, who have the possessions and lives of their subjects wholly in their power, to be disposed of at their mere will. Prov. 20:2. "The fear of a king is as the roaring of a lion: Whoso provoketh him to anger, sinneth against his own soul." The subject that very much enrages an arbitrary prince, is liable to suffer the most extreme torments that human art can invent, or human power can inflict. But the greatest earthly potentates in their greatest majesty and strength, and when clothed in their greatest terrors, are but feeble, despicable worms of the dust, in comparison of the great and almighty Creator and King of heaven and earth. It is but little that they can do, when most enraged, and when they have exerted the utmost of their fury. All the kings of the earth, before God, are as grasshoppers; they are nothing, and less than nothing: both their love and their hatred is to be despised. The wrath of the great King of kings, is as much more terrible than theirs, as his majesty is greater. Luke 12:4, 5. "And I say unto you, my friends, Be not afraid of them that kill the body, and after that, have no more that they can do. But I will forewarn you whom you shall fear: fear him, which after he hath killed, hath power to cast into hell: yea, I say unto you, Fear him." 2. It is the fierceness of his wrath that you are exposed to. We often read of the fury of God; as in Isaiah lix. 18. "According to their deeds, accordingly he will repay fury to his adversaries." So Isaiah 66:15. "For behold, the Lord will come with fire, and with his chariots like a whirlwind, to render his anger with fury, and his rebuke with flames of fire." And in many other places. So, Rev. 19:15, we read of "the wine press of the fierceness and wrath of Almighty God." The words are exceeding terrible. If it had only been said, "the wrath of God," the words would have implied that which is infinitely dreadful: but it is "the fierceness and wrath of God." The fury of God! the fierceness of Jehovah! Oh, how dreadful must that be! Who can utter or conceive what such expressions carry in them! But it is also "the fierceness and wrath of Almighty God." As though there would be a very great manifestation of his almighty power in what the fierceness of his wrath should inflict, as though omnipotence should be as it were enraged, and exerted, as men are wont to exert their strength in the fierceness of their wrath. Oh! then, what will be the consequence! What will become of the poor worms that shall suffer it! Whose hands can be strong? And whose heart can endure? To what a dreadful, inexpressible, inconceivable depth of misery must the poor creature be sunk who shall be the subject of this! Consider this, you that are here present, that yet remain in an unregenerate state. That God will execute the fierceness of his anger, implies, that he will inflict wrath without any pity. When God beholds the ineffable extremity of your case, and sees your torment to be so vastly disproportioned to your strength, and sees how your poor soul is crushed, and sinks down, as it were, into an infinite gloom; he will have no compassion upon you, he will not forbear the executions of his wrath, or in the least lighten his hand; there shall be no moderation or mercy, nor will God then at all stay his rough wind; he will have no regard to your welfare, nor be at all careful lest you should suffer too much in any other sense, than only that you shall not suffer beyond what strict justice requires. Nothing shall be withheld, because it is so hard for you to bear. Ezek. viii. 18. "Therefore will I also deal in fury: mine eye shall not spare, neither will I have pity; and though they cry in mine ears with a loud voice, yet I will not hear them." Now God stands ready to pity you; this is a day of mercy; you may cry now with some encouragement of obtaining mercy. But when once the day of mercy is past, your most lamentable and dolorous cries and shrieks will be in vain; you will be wholly lost and thrown away of God, as to any regard to your welfare. God will have no other use to put you to, but to suffer misery; you shall be continued in being to no other end; for you will be a vessel of wrath fitted to destruction; and there will be no other use of this vessel, but to be filled full of wrath. God will be so far from pitying you when you cry to him, that it is said he will only "laugh and mock," Prov. 1:25, 26, &c. How awful are those words, Isa. 63:3, which are the words of the great God. "I will tread them in mine anger, and will trample them in my fury, and their blood shall be sprinkled upon my garments, and I will stain all my raiment." It is perhaps impossible to conceive of words that carry in them greater manifestations of these three things, vis. contempt, and hatred, and fierceness of indignation. If you cry to God to pity you, he will be so far from pitying you in your doleful case, or showing you the least regard or favour, that instead of that, he will only tread you under foot. And though he will know that you cannot bear the weight of omnipotence treading upon you, yet he will not regard that, but he will crush you under his feet without mercy; he will crush out your blood, and make it fly, and it shall be sprinkled on his garments, so as to stain all his raiment. He will not only hate you, but he will have you, in the utmost contempt: no place shall be thought fit for you, but under his feet to be trodden down as the mire of the streets. The misery you are exposed to is that which God will inflict to that end, that he might show what that wrath of Jehovah is. God hath had it on his heart to show to angels and men, both how excellent his love is, and also how terrible his wrath is. Sometimes earthly kings have a mind to show how terrible their wrath is, by the extreme punishments they would execute on those that would provoke them. Nebuchadnezzar, that mighty and haughty monarch of the Chaldean empire, was willing to show his wrath when enraged with Shadrach, Meshech, and Abednego; and accordingly gave orders that the burning fiery furnace should be heated seven times hotter than it was before; doubtless, it was raised to the utmost degree of fierceness that human art could raise it. But the great God is also willing to show his wrath, and magnify his awful majesty and mighty power in the extreme sufferings of his enemies. Rom. 9:22. "What if God, willing to show his wrath, and to make his power known, endure with much long-suffering the vessels of wrath fitted to destruction?" And seeing this is his design, and what he has determined, even to show how terrible the unrestrained wrath, the fury and fierceness of Jehovah is, he will do it to effect. There will be something accomplished and brought to pass that will be dreadful with a witness. When the great and angry God hath risen up and executed his awful vengeance on the poor sinner, and the wretch is actually suffering the infinite weight and power of his indignation, then will God call upon the whole universe to behold that awful majesty and mighty power that is to be seen in it. Isa. 33:12-14. "And the people shall be as the burnings of lime, as thorns cut up shall they be burnt in the fire. Hear ye that are far off, what I have done; and ye that are near, acknowledge my might. The sinners in Zion are afraid; fearfulness hath surprised the hypocrites," &c. Thus it will be with you that are in an unconverted state, if you continue in it; the infinite might, and majesty, and terribleness of the omnipotent God shall be magnified upon you, in the ineffable strength of your torments. You shall be tormented in the presence of the holy angels, and in the presence of the Lamb; and when you shall be in this state of suffering, the glorious inhabitants of heaven shall go forth and look on the awful spectacle, that they may see what the wrath and fierceness of the Almighty is; and when they have seen it, they will fall down and adore that great power and majesty. Isa. lxvi. 23, 24.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from one new moon to another, and from one sabbath to another, shall all flesh come to worship before me, saith the Lord. And they shall go forth and look upon the carcasses of the men that have transgressed against me; for their worm shall not die, neither shall their fire be quenched, and they shall be an abhorring unto all flesh."4. It is everlasting wrath. It would be dreadful to suffer this fierceness and wrath of Almighty God one moment; but you must suffer it to all eternity. There will be no end to this exquisite horrible misery. When you look forward, you shall see a long for ever, a boundless duration before you, which will swallow up your thoughts, and amaze your soul; and you will absolutely despair of ever having any deliverance, any end, any mitigation, any rest at all. You will know certainly that you must wear out long ages, millions of millions of ages, in wrestling and conflicting with this almighty merciless vengeance; and then when you have so done, when so many ages have actually been spent by you in this manner, you will know that all is but a point to what remains. So that your punishment will indeed be infinite. Oh, who can express what the state of a soul in such circumstances is! All that we can possibly say about it, gives but a very feeble, faint representation of it; it is inexpressible and inconceivable: For "who knows the power of God's anger?" How dreadful is the state of those that are daily and hourly in the danger of this great wrath and infinite misery! But this is the dismal case of every soul in this congregation that has not been born again, however moral and strict, sober and religious, they may otherwise be. Oh that you would consider it, whether you be young or old! There is reason to think, that there are many in this congregation now hearing this discourse, that will actually be the subjects of this very misery to all eternity. We know not who they are, or in what seats they sit, or what thoughts they now have. It may be they are now at ease, and hear all these things without much disturbance, and are now flattering themselves that they are not the persons, promising themselves that they shall escape. If we knew that there was one person, and but one, in the whole congregation, that was to be the subject of this misery, what an awful thing would it be to think of! If we knew who it was, what an awful sight would it be to see such a person! How might all the rest of the congregation lift up a lamentable and bitter cry over him! But, alas! instead of one, how many is it likely will remember this discourse in hell? And it would be a wonder, if some that are now present should not be in hell in a very short time, even before this year is out. And it would be no wonder if some persons, that now sit here, in some seats of this meeting-house, in health, quiet and secure, should be there before to-morrow morning. Those of you that finally continue in a natural condition, that shall keep out of hell longest will be there in a little time! your damnation does not slumber; it will come swiftly, and, in all probability, very suddenly upon many of you. You have reason to wonder that you are not already in hell. It is doubtless the case of some whom you have seen and known, that never deserved hell more than you, and that heretofore appeared as likely to have been now alive as you. Their case is past all hope; they are crying in extreme misery and perfect despair; but here you are in the land of the living and in the house of God, and have an opportunity to obtain salvation. What would not those poor damned hopeless souls give for one day's opportunity such as you now enjoy! And now you have an extraordinary opportunity, a day wherein Christ has thrown the door of mercy wide open, and stands in calling and crying with a loud voice to poor sinners; a day wherein many are flocking to him, and pressing into the kingdom of God. Many are daily coming from the east, west, north and south; many that were very lately in the same miserable condition that you are in, are now in a happy state, with their hearts filled with love to him who has loved them, and washed them from their sins in his own blood, and rejoicing in hope of the glory of God. How awful is it to be left behind at such a day! To see so many others feasting, while you are pining and perishing! To see so many rejoicing and singing for joy of heart, while you have cause to mourn for sorrow of heart, and howl for vexation of spirit! How can you rest one moment in such a condition? Are not your souls as precious as the souls of the people at Suffield*, where they are flocking from day to day to Christ? Are there not many here who have lived long in the world, and are not to this day born again? and so are aliens from the commonwealth of Israel, and have done nothing ever since they have lived, but treasure up wrath against the day of wrath? Oh, sirs, your case, in an especial manner, is extremely dangerous. Your guilt and hardness of heart is extremely great. Do you not see how generally persons of your years are passed over and left, in the present remarkable and wonderful dispensation of God's mercy? You had need to consider yourselves, and awake thoroughly out of sleep. You cannot bear the fierceness and wrath of the infinite God.-And you, young men, and young women, will you neglect this precious season which you now enjoy, when so many others of your age are renouncing all youthful vanities, and flocking to Christ? You especially have now an extraordinary opportunity; but if you neglect it, it will soon be with you as with those persons who spent all the precious days of youth in sin, and are now come to such a dreadful pass in blindness and hardness. And you, children, who are unconverted, do not you know that you are going down to hell, to bear the dreadful wrath of that God, who is now angry with you every day and every night? Will you be content to be the children of the devil, when so many other children in the land are converted, and are become the holy and happy children of the King of kings? And let every one that is yet out of Christ, and hanging over the pit of hell, whether they be old men and women, or middle aged, or young people, or little children, now harken to the loud calls of God's word and providence. This acceptable year of the Lord, a day of such great favours to some, will doubtless be a day of as remarkable vengeance to others. Men's hearts harden, and their guilt increases apace at such a day as this, if they neglect their souls; and never was there so great danger of such persons being given up to hardness of heart and blindness of mind. God seems now to be hastily gathering in his elect in all parts of the land; and probably the greater part of adult persons that ever shall be saved, will be brought in now in a little time, and that it will be as it was on the great out-pouring of the Spirit upon the Jews in the apostles' days; the election will obtain, and the rest will be blinded. If this should be the case with you, you will eternally curse this day, and will curse the day that ever you was born, to see such a season of the pouring out of God's Spirit, and will wish that you had died and gone to hell before you had seen it. Now undoubtedly it is, as it was in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the axe is in an extraordinary manner laid at the root of the trees, that every tree which brings not forth good fruit, may be hewn down and cast into the fire. Therefore, let every one that is out of Christ, now awake and fly from the wrath to come. The wrath of Almighty God is now undoubtedly hanging over a great part of this congregation: Let every one fly out of Sodom: "Haste and escape for your lives, look not behind you, escape to the mountain, lest you be consu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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